그렇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의논없이 현재의 치료를 중단하시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에 대해서 현재의 주치의 선생님 또는 저희 비타민 연구회 의사들을 방문해 진료를 먼저 받아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두번째로 무슨 비타민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 문제 역시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장이 견딜 수 있는 만큼"이라는 기준이 건강한 사람의 예방 차원이라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FAQ 참고) 그러나 심한 피곤함, 갑자기 늘어나는 체중 등 여러가지 건강 상 이상 신호가 오는데도 아직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B형 간염의 여부 같은 기본적인 건강 상의 내용을 확인해 보신 적이 없다면 우선 무엇이 원인인지 진료를 먼저 받으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같은 피곤함이라도, 같은 두통이라도 온라인 상에서 알려 드릴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환자의 연령, 성별, 가족력, 과거 병력, 현재의 몸 상태에 대한 신체 검진, 혈액 검사, 방사선 검사 그리고 개인마다 다른 부분들을 확인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상황에 따라 같은 혈액 검사 수치라도 어떤 분은 심각한 수치이고 어떤 분은 정상 수치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동네의 의사 선생님과 얼굴을 맞대고 무엇이 문제인지 가닥을 잡고 필요한 검사를 하셔야 결론이 나는 것이고 그 결론이 나기까지 한참의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원인을 찾으셨다면 그에 따른 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이 시점에서 비타민이 부가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비타민이 필요한지, 어떤 비타민이 얼마나, 먹는 것으로 또는 주사로 필요한지는 경우마다 다릅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의사 선생님 또는 저희 비타민 연구회 의사들을 방문해 진료를 먼저 받아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과정을 거쳐 비타민을 드시기로 하신 분들은 비타민의 제형에 따른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FAQ를 참조해 주십시오.